국회에서는 국정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라꼴이 말이아니다', '이런 나라에 사는 것이 부끄럽다', '앞으로 5년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언론이 외면 하면서 국정원 사건이 시민들의 관심 밖으로 멀어져 가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열린 촛불 문화제가 전국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등의 시국선언이 계속 이어 지고 있습니다.
주요언론이 아무리 시민들의 참여 소식을 외면해도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새로운 사건으로 물타기하고 덮으려고 노력하더라도 이 문제만큼은 반드시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만 내년에 돌아올 6월 지방선거에 마음 놓고 참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등하게 주어지는 나의 권리가 국정원과 같은 국가기관에 의해 영향을 받고 결과가 왜곡 될 수 있는 사회에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여야 정치권에만 맡겨 둘 수 없습니다.
명명백백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시민들이 나서야 겠습니다.
'나혼자 해봐야 바뀌겠어'라는 마음을 가장 원하는 사람들은 이번일을 만든 사람들이겠지요.
긴호흡으로 작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서울KYC 7월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들이 한가지 결정을 하였습니다.
대학교수들이 발표하는 시국선언을 지켜만 보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생활인 누구나 민주주의 지키는 일에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 너도나도 우리모두 시국선언' 이라 이름 짓고 서울KYC 회원들의 연명을 받아
시국선언을 발표 하기로 했습니다.
* 함께 만드는 시국 선언문 참여방법
1. 서울KYC 운영위원들이 제안하는 시국 선언문 초안을 읽어 주세요
2. 시국선언에 함께 하신분들은 이름과 이메일주소, 전화번호를 적어주세요
3. '한줄 시국선언'에 쓰고 싶은 내용을 적어 주세요
('한줄 시국선언'은 서울KYC 시국선언 하단에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4. 시국선언문 내용중 수정이나 추가하실 내용을 적어 주세요
* 진행 일정
1. 시국 선언 회람 참가 신청 접수 : 7월 25일 ~ 8월 1일
2. 시국선언문 확정 : 8월 1일 오후 6시
3. 보도자료 배포: 8월 2일 오전
( 확정된 시국선언문은 KYC 홈페이지 게시 및 언론사 보도자료로 배포 될 예정입니다)
4. 촛불 문화제 참가 : 8월 3일 저녁8시 서울광장(장소미정)
* 서울KYC 회원 한분한분의 소중한 참여로 민주주의 지킬 수 있습니다.
국정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KYC회원 너도나도 우리모두 시국 선언문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 살고 싶다.
NLL 정쟁을 중단하고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 진상을 규명하라.
지난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 정치개입 사건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시계가 70년대 군사독재정권 시절로 되돌아가고 있는 중대 사태이다.
박정희, 전두환 군부 독재를 시민들의 힘으로 무너뜨리고 민주적인 정부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송두리째 무너져 내리고 있다. 수많은 청년학생, 시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온 우리 사회 민주주의가 후퇴되고 있는 모습에 참담함을 느낀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아니 민주주의 기본이다.
기본이 지켜지지 않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내버려 둘 수 는 없다. 먹고사는 문제가 아무리 중요해도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우선인 이유이다.
이번 사건으로 대학생, 시민사회의 시국선언이 발표되고 한달 이상의 시간이 흘러갔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전국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자신의 본연의 역할은 뒤로 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활동을 조직적으로 저질렀고, 서울경찰청장 주도로 대통령선거 직전 발표된 경찰 조사는 국정원 사건을 축소,왜곡, 은폐하기위한 거짓 발표임이 검찰 조사로 이미 밝혀졌다.
검찰의 발표 이후에도 국정원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반성은커녕 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하는 또 다른 불법을 저지르며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 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NLL 정쟁으로, 전두환 비자금 사건으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은 이번사건을 전혀 보도하고 있지 않지만, 건강한 상식을 가지 시민들은 이번 사건의 본질을 이미 모두 다 알고 있다.
권력을 가지고 언론을 통제하고 국민들을 위하는 척 민생을 이야기하면서 이번 사건을 어물쩡 넘어가려 한다면 훨씬 더 큰 시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만든것은 바로 깨어 있는 시민이다.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바로서는 날까지 시민행동은 계속 될 것이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아래와 같이 요구 한다.
1.여야 정치권은 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정쟁을 당장 중단하고, 국정원 정치개입, 선거개입 사태에 집중하라.
1.국정원 정치개입,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국정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과정을 시민들에게 모두 공개하라.
1.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 및 실행자들을 엄벌하라.
1.국정최고 책임자인 박근혜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셀프 개혁이 아닌 확실한 국정원 개혁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시국선언 제안자: 서울KYC 운영위원회
이름 : 하준태,백대진,우미정,김현정,김성환,신미정,박은경,이재정,안은정,박영미,김효진,김완식,최원명,오형준(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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